힘들다 힘들어....

공지사항 24.06.04
직장도 힘든데 집에서도 힘들다
마음 편히 쉴 곳이 없어....

힘든 거 하나하나 다 적자니 길어질 거 같은데
직급이라곤 매니저, 직원 밖에 없는데 매니저는 자기가 사장이라도 된 마냥 일을 어떻게든 덜 하고 싶고 월급은 더 받고 싶고
안 그래도 적은 인원에 할 일은 넘쳐나서 직원들 불만 장난 아닌 거 알면서 맨날
나는 매니저인데 왜 이런 거 해야 돼? 하면서 징징거리고 매니저가 오픈인데 택배가 항상 아침에만 옴

택배 많이 온다고 징징.... 우유도 아침에 오는데 정리하는 거 힘들다고 징징
직원처럼 마감을 하기를 해 잡일을 하기를 해
젤 편하게 일하면서 그것조차 하기 싫으면
어쩌자는 거야 진짜

그리고 언제는 나보고 직장에선 기분 나쁜 티를 내면 안된다고 훈수두더니 정작 본인은 컵 던지고 물건 탁탁 내려치면서 두고 기분 티를 엄청 냄
누가 봐도 나 화났다 이 표정, 말투에
내로남불.... 그래놓고 자기포장하려고 딴 사람한테 기분 나쁜 거 있냐고 되려 묻고

사람 때문에 직장 그만두는 게 대다수라고 확그냥 제일 바쁠 때 그만둬버릴까보다 진짜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집에서 힐링해야 되는데
집도 마음 놓고 편히 쉴 수가 없음
엄마, 언니 둘 다 우울증인지 뭔지 아무튼 안 좋아서
언니는 자기 겉모습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하고 남 시선을 엄청 신경씀
스트레스를 사서 받고
엄마는 그간 힘들었던 시절 등등 쌓인 게 터진 건지 불안할 때마다 과호흡이 오는데 혼자 조절이 안됨...
무조건 응급실 가야 되는데 진정제 놔주는 병원이 1시간 거리에 있어서 새벽에 갔다 오면 잠도 잘 못자고 출근....

이런 일이 자주 있다 보니 항상 집에서도 긴장상태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라곤 나 혼자 카페 같은 데 갈 때인데 그마저도 쉽지 않음
엄마가 혼자 있는 걸 싫어해서 외로워도 과호흡이 올 때가 있음...
나 혼자 어디 갈 수가 없더라....
그냥 요새 힘들어서 쓴 한탄글인데 막상 쓰고 나니 더 슬퍼지네 에휴...
자유로워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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