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부탁드립니다.

공지사항 24.05.20
집에서 영수 공부방 운영중이고, 나이는 33세 여자 미혼입니다.(미혼,모쏠) 
현재 초중고 가르치고는 있는데, 영어,수학학원 경력은 짧고, 영어, 수학 그닥 잘하진 못합니다.(그나마 좀더 잘한다고 느끼는건 영어쪽입니다. 문과쪽 머리고, 투자 대비 느는 속도 빨랐던건 영어쪽이었습니다.) 회화도 그닥입니다....20대때 수험공부 길게 해서(약대 편입 공부를 오래 했습니다) 그닥 사회 경험이 없습니다.눈치없고 일머리 없는편입니다.(대학생 때 같은 학교 학우 에타 통해서 소개 받아서-> 강남에 장어집에서 알바하다 주문 순서 자꾸 틀리고, 그릇 깨서, 하루 만에 짤린 경력있습니다.-학원은 공부가 메인이고, 취미생활이 공부라 그나마 맞는느낌입니다...)
요즘 모이는 액수로 봤을 때 현실적으로 조금 있으면 1억을 모을 것 같고, 현재 2027년 완공되는 사는곳 근처 아파트 청약을 넣어봤는데(요즘 나름 핫한 지방의 역세권4억짜리 아파트),예비번호13번이 뜨긴 했습니다.(전체 세대수가 적어서 2배수 내에 들지는 않은 상태입니다.서류 가지고 오라고 하는건 예비번호 10번까지라고 하네요.^^;;)
지금 나이에서 내년이나 내후년 34세 워홀 간다고 하면, 캐나다나 아일랜드만 가능할 것 같은데,지금 상황에서 워홀 가는게 나을까요??현재는 9000만원까지 모았고,지금 벌리는 속도가 유지된다면,내년 일 그만둘 시기에는(아마도-일하는 곳 계약 만료시기가 내년입니다.) 1억 7천정도를 모을수 있을것같습니다.
저희 엄마는 가는게 낫다고 하는데...뭔가 모르겠어서 조언 구해봅니다...(솔직히 남친 없고 친구없고 사교성없고 뭔가 어렵습니다.) 저희 엄마는 20대때 제가 약대 편입 공부만 하면서 결국은 이룬 것 없이 허송 세월 보냈고, 지금은 밤 늦게까지 일하고, 휴일도 거의 없이 일일일로 빡세게 살고 있는데... 제 수명을 70살로 가정해봐도, 네 긴 인생을 볼 때 지금이 아니면 외국 갈 기회가 없을 것 같다, 나중에 결혼하고 애 키우면 갈 기회가 있을것 같냐고 하시면서 추천하신다고 합니다.(편모 가정입니다. 저희 엄마는 제가 다 컸는데도, 제 걱정이 끊임 없으신, 모성애가 강하신 분이십니다.)
고민되는건
장점1 워홀 가면,어차피 직업이 영어 학원이니까, 직업 발전에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르치다보니까, 자꾸 저의 부족함을 느끼고,남들이 주기 힘든 저만의 경쟁력이 있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근데 그게 워홀에서 발견할지는 의문이지만요)
2 워홀은 35세까지니까, 막차로 유일하게 가능한 기회 아닐까싶고3 새로운 시야 넓히기4 부딪치고 깨지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제가 부족한 부분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점1 직업적으로 뭔가 좋을것 같긴한데,정확히 어떻게 좋을지는 모르겠고 감이 안옵니다. 2 현실적으로 벌 수 있을 것 같은 돈 포기3 일머리 없음(카페 한인식당에서 많이 일한다고하는데, 위에 쓴것처럼 저는 공부 외 일머리가 없습니다...모국에서도 하루만에 짤렸던 서빙일을 외국에서...? 잘할 수 있을지....)4 현재 다들 결혼하고 아이낳을 시기에 이게 맞나 싶기도합니다(독신주의는 아닙니다).5 치안 등의 안전에 대한 걱정6 지금 수입은 (제기준)좋은 편이지만, 솔직히 운이 따라줘서 그런것 같고, 내 온전한 실력은 아닌것같습니다.엄마랑 같이 하는 중인데, 엄마가 평생 학원을 하셨었고, 항상 잘되는 학원이었습니다. 제가 오롯이 혼자 운영하게 되면, 굶어 죽진 않을 것 같고, 암만 못해도, 대한민국 평균치는 벌 것 같습니다.홀로서기를 하면, 암만 멋해도 저 혼자 먹고 살만큼은 벌 수 있을 것 같지만, 그게 지금처럼 잘될지는 의문입니다.(저희 엄마가 제가 부족한 소통을 잘하시는 분이십니다. 물론, 첫 등록 시, 상담은 거의 항상 제가 하지만요.)물들어올 때 노젓는 그 흐름을 놓치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제 상황에서 워홀을 가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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