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이러고 사나 싶어

공지사항 24.05.16

지금 대학생이고 3학년인데 너무 열심히 안사는것같아서 고민인데

우울증인지 무기력증인지 번아웃인지 게으른건지 모르겠고
이런 고민하는 거 자체가 시간낭비같으면서 또 나자빠져서 쉬고 놀고 싶고 그래....
근데 스스로 점점점점 게을러지고 있는거 같아

주변에서는 가족친구들 싹 다 내가 진짜 갓생사는줄알아 휴학하는동안에 내내 알바했는데 다들 돈 꽤나 모아놓은 줄 아는데 실은 땡전한푼 없어
고닥생때도 맨날 놀고 어쩌다 삘받으면 공부하고 내신은 빡센학교가서 바닥인데 수능 올인한다고 깝치다가 재수까지했어...
대학에서도 맨날 C, B 천지삐까린데 그런건 어쩌다 하나인줄알아
이번학기도 맨날 과제하느라 바쁘다고 밤새고 그러는데 또 모든 과제를 다 한 것도 아니고 학교 맨날 제껴서 벌써 지금 내 첫번째 F받을위기에 처했어...... 근데 주변사람들은 내가 진짜 열심히 사는줄알아 맨날 과제하느라 바쁘다그러고 알바도 다니면서 성적은 못나보이긴 싫으니까 그짓말보태서 A+~B+ 인줄 알어.......

이 괴리에서 오는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자존감도 좀 낮은거같애

휴학할때 일하면서도 주6일풀타임근무했는데 그러면서 운동도 안하고 사실 공부도하고 자기계발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여행도 가고싶었는데 힘들다는 핑계로 하나도 안했어
올해도 진짜 열심히 살겠다고 했는데 게임하고 싶고 놀고 싶으니까 맨날 학교째고 피방가고 그랬거든

근데 또 그러면 좀 열심히 살면되는데 뭐가 이렇게 힘들까 그냥 과제 하나 하고 나니까 또 막 지쳐.... 스터디도 하는 거 있는데 거의 잠수중이고 원래 지금 영어공부도 해야하는데 말해보카 조금 하다가 이제안해 제대로 시작도 안했어....

오늘 공휴일인데 하루종일 과제하고 공부했거든 근데 공휴일인데 공부하루종일 한게 너무 억울해 지금ㅋㅋㅋ....
오늘 열심히 했으니까 쉬고싶은 생각드는게 당연할 수도 있는데 그게 또 너무 게으른 거 같아

근데 또 지금 계속 어떤 기분이냐면 어디 한 1년동안 숨어가지고 좀 쉬고싶어 아무것도 생각안하고 걍 아무것도 안하고 좀 쉬고 싶은 생각이 들어

좀 번외 예긴데 우울증인지 모르겠는데 걍 말버릇처럼 중학생때부터 SNS영향으로 숙제하기 싫을 때 걍 학교가기 싫을때 그럴때마다 아 죽고시펑~~~~ 이러고 다녓거든 근데 한동안 안하다가 아직도 못고치고 가끔 말버릇처럼 튀어나오는데 어떨때는 진심인가 싶기도하고 그래 말버릇인데 걍 너무 진지한가?싶기도하고....

뭐가 이렇게 횡설수설한지 모르겟다
나도 걍 나를 모르겠음

심리상담받아보란 얘기 나올까봐 덧붙이자면
가까운데 평좋은?데 가서 완전~~ 다른일때문에 함 두세번 갔는데 열심히 안하고 열심히 하는척하다가 또 속으로는 나 이렇게 열심히 안살았는데 선생님이 열심히 살았다고 막 그렇게 얘기하니까 돈도 궁하고 부담스럽고 겸사겸사 환불받고 나와써....

이 얘기하니까 또 좀 노답같기도하고
진짜 내 맘은 뭘까..... 상태인거같애...


다들 안그러겠지 싶으면서도 사실 그러는거 아닐까 싶어서 함 글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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