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6살 여성입니다.
저에게는 고등학교때부터 아주 친하게지낸 베프? 친구가 있는데요.
친구나 저나 고등학교때부터 집안사정도 안좋고 인생의 굴곡을 함께한사이라 제일친하다면 제일친한사이였어요..
친하게 잘 지내다가..(친구가 좀 짜증도 잘내고 말을 툭툭 쎄게 내뱉는 버릇이있어서 저 혼자 서운함이 조금씩 쌓이긴했지만..) 최근에 연락이 3년정도 끊겼어요.
싸우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연락이 안오니까 굳이 저도 연락안하게되더라구요.
앞에 말씀드렸다시피 싸운건 아니지만 친구가 말을 툭툭 좀 쎄게 내뱉는게 나름 저도 조금씩 쌓였는데 제가 어떻게보면 항상 받아주는 입장이었다보니 굳이 연락안오는데 제가 먼저하고싶진않더라구요.
근데 최근에 3년만에 연락이 왔는데 다음달에 결혼을 한다네요..ㅎㅎ
(장소는 1시간~1시간30분거리의 타지역) 친구랑 저랑 둘 다 고등학생때부터 비혼주의자였는데 친구는 어떻게 결혼을하게됐나봐요. 저는 쭉 비혼주의입니다.
친구도 3년만에 연락해서 와달라고하는게 미안한지 뭔지 모르겠지만 결혼한다는말만하고 제가 웨딩사진없냐고 물어보니 웨딩사진보라며 은근슬쩍 모바일청첩장보내주고 아직은 직접적으로 꼭 와달라고까지 말하진않았어요
흠..여기서 고민인게..정말 친하게지냈었지만 3년간 카톡한통안했었던사이이고.. 싸운건 아니지만 결혼식끝나고 누가 먼저 연락안하면 몇년이고 또 연락안할것같은데 (근데 또 몇년후에 연락되면 아무렇지않게 연락할것같긴함.)
결혼식을갈지 말지,
안간다면
축의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축의를 한다면
얼마를해야할지...
고민이 많아요 .. 친했던 정도로 치면 30이상은 해야할거같은데... 30이상주고 연락 또 끊기면..ㅋㅋㅋ
근데 안내면 또 찝찝할거같고...
저 어떻게 할까요..?
어차피 저는 결혼을 절대 안할거라 돌려받지못할돈이긴한데...
그래도 아예 안내자니 찝찝하고.. 낸다고 해도 10만원은 안내니만 못할거같기도하고..
안가거나 축의를 아예안하면 이번일로 연이끊기겠죠..?
애매한게 연을 끊기엔.. 뭐 싸웠다던지 어떤 결정적인 계기가 없었고..
축의를 한다면 친했던정도로만 봤을땐 30이상해야할것같은데 30했다가 또 연락 몇년안하고 이러면 열받을거같고..(연락이 안오면 먼저하면서 인연을 꾸역꾸역 이어갈 생각은 없음..)
10만원을 한다면 뭔가 해도 찝찝하고 그렇네요... 인생의지혜를 나눠주세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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