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시간 대비 급여 수준 이게 정상인가요?

공지사항 24.04.21
3년차이고 올해 이직을 했는데 8시 출근~평균 21시 퇴근입니다
20시 이전에 퇴근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석식 챙겨주지 않는 게 기본이고 중간 휴게시간 없습니다 (연차도 없습니다)

근무계약서에는 9시 출근~18시 퇴근으로 적혀있지만 퇴근 시간을 지킨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부득이한 경우 추가 근무가 있을 수 있으며 주말 출근도 가능하다' 라는 문장이 명시되어있더라고요

추가 수당, 야근 수당은 일절 없고 주말 출근까지 강요하는 분위기입니다 주말 출근이 열정을 보이는 거라고 하면서 늦게 퇴근, 주말 출근하는 사람들을 칭찬하고 다른 분들과 비교하더라고요
물론 수당 없고 자발적으로 나오는 겁니다



근무지에서 받는 수령액은 세전 220이고 실수령액 190입니다
여기에 시에서 나오는 수당 80정도 있고요

자기들이 주는 것도 아니고 열악한 근무환경에 시에서 챙겨주는 건데 '너네들' 월급 많이 가져가지 않냐며 자기들은 이렇게 일을 시켜도 타당한 거라고 합니다

하루에 13시간씩 × 시급 1만원 × 근무일 약 20일 = 260만원

주휴수당, 추가 수당 다 빼도 260인데..



근무 계약은 1년 단위이고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근데 그만두고 다른 곳 취업할 때 중간 퇴사 기록이 있으면 면접 기회도 없는 경우가 많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이직 시 레퍼런스 체크까지 하며 조리돌림이 심한 직종이기도 하고요



이번에 여기 취업한 사회초년생 1명, 저와 함께 이직한 1명은 이렇게 일하느니 알바를 하겠다며 사직서를 냈더라고요

사장은 책임감이 없다느니 요즘 애들은 이래서 안 된다느니 면전에 대고 얘기하고 '너희 같은 것' 필요없으니 나가랍니다



이럴 바에 주 69시간제 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고 우울해서 매일 아침마다 차에 치이거나 계단에서 굴러서 부득이하게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대한민국 ㅈ소 평균은 다 이러는지, 다른 직종, 직업도 이러는지 궁금하고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1. 1년 죽었다 생각하고 참는다
2. 당장 퇴사한다
3. 사고를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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