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양이 때문에

공지사항 24.04.10
나 예전에 있었던 일인데,중딩때는 시골 전원주택 살았거든,근데 부모님이 출장이 잦아서(회사 다름)
가끔가다 한달씩 집을 비우기도 하셨어.
근데 하필 이 한달 사이에 이런 일이 벌어진거야.
내가 밤에 잠만 잘라하면 냐오오오옹마오오오옹야아아아옹 이런 고양이 소리가 들렸음.꽤 커서 잠을 못이룰 정도였음,내방이 그때 2층이었는데 소음이 1층보다 더 잘들렸음.그게 4주가 되니까 스트레스가 오지게 쌓여서 마침 어린이날 걸친 3일휴일동안 고양이 소리의 근원지를 찾기로 했음.근데 고양이 소리가 현관 지붕 위에서 나더라? 그 문 앞에 서면 비 안오게 해둔게 있었음.
그래서 2층 테라스로 가서 그 옆에 보니까
고양이 새끼들이 있었음.어디서 가져왔는진 모르지만 헌 담요도 있었음.난 순간 어? 했는데 순간 좋은 생각이 나서 집 옆에 있던 스텐 배수관에다가
샴푸랑 바디워시랑 적절히 섞어서 마르지 않고 최대 5시간은 미끌거리는 용액을 만들어서 배수관에 발라놨음ㅋㅋㅋ 울 집 특성상 고양이라도 벽을 탈수 없게 틈이 없거든.그리고 새끼고양이들은 걸을수 있더래.그래서 5마리 다 목줄로 묶어놨음.사람만 풀수있게.그리고 테라스에 옮겨놔서 한쪽 울타리에다 다 묶어놨고,
내 예상대로 어미가 왔음.근데 배수관이 안되니까 버둥거리다가 담벽을 딛고 점프를 함.이와중에 새끼들 먹일 먹이는 챙겨왔더라.얘들이 그동안 날 잠 못 자게 한거 생각하니까 짜증이나서 3마리는 입양보내버림ㅋㅋ.고양이 입양 올리니까 2시간만에 메시지 와서 3마리 보냄,나머지 2마리는 가방에 넣어서 산으로 갔는데 어미가 끈질기게 가방에 달라붙어서 뛰어서 올라감.그리고 산에 새끼고양이 2마리 나무에 묶음.그리고 어미는 내가 제압해서 가방에 넣고 시골 논두렁 외곽에 뒀고.(1km차이)이제 뭐가 되든 알바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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