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공지사항 24.04.09
40대 다되어가는 사람이 그냥 넋두리로
남들은 엄마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따스한 포근한이던가
나에게 엄마란 제발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좋겠고 수치스럽고 그래
어렸을적 기억은 매일 싼거 이가 아파 충치 치료 해야하는데 제일 싼곳만 소풍 갈때도 우리집 못살지 않았는데 5천원 속옷도 싼거 구멍난거 정말 학창시절은 너무 부끄러웠어 나도 평범한 속옷을 입고 싶었어
엄마가 되면 이해한다라고 했던가 ..나는 오히려 적개심들어 아직도 궁상 맞게 쓰레기 봉투하나 사지 않고 남들 쓰레기 봉투 내다 놓은거에 쑤셔 버리고 냉장고는 늘 썩은 음식들 버릴려치면...휴지는 어느 공중화장실에서 가지고온 휴지 정말 이런집이 내친정인가

엄마에 대한 추억 나는없어

그렇게 아끼고. 아껴서 투자로 다 잃고 병걸린듯 누워만 있는 엄마

나는 타인에 대한 공감을 잘못해 학창시절에는 친구가 없어 엄마눈에는 질 안좋아 보여도 걔네들이 그당시에는 숨 구멍이였어

나는 어쩌면 좋을까? 나도 남들처럼 엄마한테 하소연하고 싶고 맛있는거 같이 먹고 싶은데
될수가 없네

엄마한테 가족 여행 가자고 하니까 돈이 썩어나냐고 했지 ㅎㅎ

그냥 시댁은 화목한데 난 못 어울리겠어

그리고 비참해

우리 아이들에게 이러한 환경 되물림 안되도록 노력하고 있어

나는 평생 엄마의 정이 없지만 공감 능력도 없어서 뻣뻣하게 아이들의 감정을 읽을려고 노력해

나도 포근한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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