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있으신 분들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공지사항 24.04.09
오빠랑 제가 가끔 엄마 가게에서 알바하는데, 오늘 오빠가 알바하고 오는 길에 둘이 다툼이 있었나봐요.

엄마가 오빠한테 4시에 와서 6시 반까지 일하라고 했나봐요. 그래서 오빠가 가려고 하니까 엄마가 곧 마감이라고 더 있어달라고 했고, 7시쯤까지 있어서 알바비 3시간치를 요구했어요. 근데 엄마는 2시간 반만큼의 시급을 준다고 해서 오빠랑 싸웠나봐요.

집에 와서 평범한 대화하다가 저한테 묻길래 저는 3시간치 주는게 맞지않나라고 했고 엄마가 화내면서 너랑 오빠가 인정머리없다는 식으로 말하며 앞으로 너희한테 생활비 다받을거다라고 했어요. 참고로 계산 깔끔하게 먼저 시급으로 치자고 말한건 엄마에요. 그 전까지는 일당으로 받았고요.

근데 자기는 이렇게 아픈 몸으로 일하는데 자식들이 가게일 도와주지도 않고 일할 때 계산 따박따박하는게 정없다고 화를 내네요. 참고로 저랑 오빠 방학 때는 하루 종일(평균 10시간)일하고 4~6만원받았고 시급으로 치자고 한 후로는 시급 6000원, 저번주 금요일부턴 시급 7000원으로 받고 일했습니다. 이건 가족이니까라고 해서 용돈버는 겸 저희도 납득하고 이정도 받았고요.

엄마가 화내는게 당황스러워서 제가 그런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잘못 말한건지 인터넷에 물어본다니까 엄마가 요즘 몸이 많이 안좋다는 거 적어달라고 했습니다. 엄마 몸 상태 많이 안좋은 거 맞아서 초반에 가게 할 때 다들 말렸고, 지금도 몸 안좋으니까 얼른 내놓으라고 했는데 가게가 꽤 잘돼서 그냥 한다고 하는 중이에요.

몸 상태가 안좋으니 일하고 나서는 항상 힘들어해서 저녁 식사로 요리는 엄마가 해주지만 설거지는 오빠가, 청소기는 제가 미는게 거의 당연하게 되어있고요. 알바제외 따로 용돈 거의(가끔 아빠가 챙겨주는 정도) 안받고 있어요.

저랑 오빠는 각각 21, 24살로 대학생입니다. 이거 저희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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