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어떻게 해야하지?

공지사항 24.03.09
안녕! 난 이번에 고등학교 입학한 따끈따끈 고딩이야! 내가 중학생때 사귀었던 친구가 있는데, 이친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글을 써봐ㅜㅜ
일단 성향 자체는 잘 맞는 것 같은데, 취향이나 관심사가 진짜 안맞아.. 이야기는 잘 통하는데 나는 약간 화장이나 옷이나 취미생활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그친구는 꾸미는거나 취미나 그런거엔 거의 관심이 없고 이야기도 공부쪽 이야기만 해.. 나쁘다는 건 아닌데, 좀 지루하다 해야하나? 쨌든 좀 답답한 구석이 있어. 이거 말고도 학원 비슷한 데에서 1박 2일로 여행을 가면 톡으로 몇시에 나갈거고 뭐 챙겨갈거고 이런것만 물어보는게 아니라 목도리 메고 갈건지 외투를 더 챙겨야 하는지 이렇게 좀 혼자 결정해야 할 일을(?) 계속 물어봐.. 그리고 평소에 대화할때도 난 가볍게 말한건데 딥하게 질문이 들어와서 좀 당황ㅅ러울 때가 많거든? 예를 들어 내가 "아 오늘 나 수행평가 자료조사 깜빡해서 개 당황함 ㅋㅋㅋㅋ"이렇게 말하면 "왜?"라고 자꾸 물어봐.. 진짜 뭐 하나 말해도 심층 조사받는 느낌..애는 진짜 너무 착한데, 그 친구가 중3때도 나랑 다른반이었는데 그 반에는 친구없이 혼자 지냈거든? 쉬는시간에 나랑 내 친구들이랑 만나고 그런데 이번에도 바로 옆반인데 다른반이 됬어. 
여기서 부터 문제야
내가 원래 공학에서 여고를 가게되서 거의 다 처음보는 애들인거야 ㅜㅜ ㄱ래서 지난 일주일동안 진짜 용기내서 말도 걸고 사탕도 주고 인스타 맞팔하고 번호따고.. 엄청 노력했단 말이야? 그래서 친한 애가 몇명 생겼어. 그래서 같이 밥도 먹자하고(급식실이라서) 그런단 말이야? 근데 그 친구는 반에서 친구사귈 생각을 안해.. 그니까 생각은 있는데 노력을 아예 안한다 해야하나? 솔직히 아무리 내가 소심한 성격이라도 먼저 다가와 주기만을 기다리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근데 매일 물어봐도 "괜찮을 것 같은데?"이런 말만 해.. 
그리고 내 반 친구들이랑 같으 몰려서 밥 먹을때도 갑자기 공부이야기 꺼내서 어색하게 만들고.. 이야기의 ㅎ름도 잘 못따라오고 말도 잘 안해서 같이 먹는사람 신경을 쓰이게 만드는거야 ㅜㅜ 너무 불편해..
나도 내 반 친구들이랑 더 친해지려면 개네들 하고만 밥도먹고 해야할 것 같은데, ㄱ 친구는 점심 같이먹을 친구가 하나도 없으니까.. 마냥 놓고다니기가 쉽지 않아서.. 너무 고민이야ㅜㅜ 도와줘ㅜㅜ
참고로 오늘 이야기를 좀 하자면 내가 부모님한테 이런 이야기를 상담을 했어. 그랬더니 아빠가 일단 너는 크게 상관하지 말고 그냥 데리고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해라 이러시길래 오늘 점심먹을때 진짜 그냥 옆에서 몇마디만 말걸고 그냥 내버려뒀거든? 나는 줄서면서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고.. 근데 그친구가 못알아들을 우리만의 이야기를 한 건 아니야. 그냥 선생님들 이야기? 근데도 그냥 끼어들 생각을 전혀 안하고 말을 걸어줘야 몇마디 말하고.. 
요즘 이 문제땜에 너무 스트레스 받거든.. 근데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겠어... 계속 이러기엔 내가너무 불편하고 그렇다고 아예 멀어지기엔 학원도 같이다니고 해서 별로고.. 조언 꼭 부탁해 ㅜㅜ
 (그리고 내가 마냥 그 친구를 이상하게 적으려고 한 건 아니야! 나도 그 친구한테 중학교 시절에 도움 받았었고, 다른 학교지만 그친구랑 합쳐서 다같이 친한 무리도 있어! 그냥 예전부터 느낀 점을 열거하고, 내 고민 말한거니까 조언 해주면 고맙게 여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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