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신기가 있는걸까..?

공지사항 24.03.07
편하게 반말모드로 할게요!
다름이 아니라 내가 예전에 이상한 일이 있었는데
당시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고 일 끝날 때 쯤 점장님이 교대 근무로 오시고
끝나고 애들이랑 놀기로 해서 친구들이 편의점으로 왔었어 친구 한명이 점장님 아들 친구랑 아는 사이여서
점장님이랑 친했었거든 같이 수다 떨고 있을 때 쯤 저는 혼자 아무 생각 없이 편의점 밖을 나왔어
근처에 산이 하나 있었거든 거기를 혼자 올라가고 싶은 거야 평소에는 산을 무서워해서 그럴 일이 없지만
그래서 진짜 아무 생각 없이 산 있는 쪽으로 올라갔고, 산을 조금 올라가다 보니까 사람이 안 다니는 길이라고 해야하나
원래 올라가는 길에서 오른쪽을 보니까 길도 없고 나무로 가려져 있었는데 문득 거기가 궁금하더라구 그래서 그 쪽으로 가봤어
근데 방 크기만한 좁은 텅빈 공간이었는데 거기에 나무가 몇 채가 나란히 있더라구 근데 더 이상했던건 사람만한 큰 곰인형이
각각 나무 마다 하나씩 앉혀져 있었어 내 바로 앞에 있는 나무 한 채에 곰돌이 하나는 바람에 넘어진건지 옆으로 엎어져 있었구
근데 나는 진짜 뭔 생각으로 거기에 10~20분 동안 가만히 서서 걔네들을 바라보고 있었어 곰인형이 왜 저기에 저러고 있지..?
한편으로는 무서웠는데도 그냥 계속 가만히 서 있었어 그러다가 이만하면 됐겠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산에서 내려 갔었어 근데 신기하게도
산 올라가기 전까지만 해도 잡 생각과 스트레스로 머리 속이 까마득 했는데 머릿 속이 새하얀 백지가 된 것처럼 잡 생각이 싹 사라지고 오히려
내려갈 때 발걸음이 가벼워진 거야 저도 스스로 엄청 놀랐어 나는 저길 혼자 왜 간거며, 지금은 발걸음이 왜 이렇게 가벼울까
그러다가 다시 편의점으로 갔고, 친구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어
너 혼자 어디 갔다 온거냐며 나는 혼자 산에 갔다 왔다고 했어
그러고 편의점에 나와서 애들하고 걷고 있던 중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구 그래서 받았더니 아는 동생이었는데 그 동생이 00이 언니
죽었다.. 끝내 자살했다 장례식장에 와줄 수 없냐 라고 하는거야 맨날 자살 시도하던 친구였는데 끝내 성공을 했지 싶더라구..
암튼 그랬었어 그날 내가 한 행동이 그 친구 죽음과 관련이 있는걸까 아직도 그 날 행동이 생생해서.. 너무 궁금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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