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상대한테 미쳐야만 사랑일까요??

공지사항 24.03.07

저는 20대 초반 남자친구는 20대 중반입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첫 연애이고 저는 3년정도 만난 사람이 있었어요.
전에 만났던 사람과 연애 초반에는 만나러 가는 길이 미친듯이 설레고 긴장되고 두근거리고 하루종일 그 사람이 머리속에 떠나질 않고 하루종일 연락하고, 만나서 데이트하면서 난리치고 .. 초반에는 보통 다 그렇잖아요. 주변 커플들을 봐도 하루라도 못 만나면 큰일난 것처럼 사랑하는데 이번 연애는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이제 만나기로한지 얼마 안 된 연애 극초기인데 미친듯이 설레고
떨린다기보다 잔잔하게 생각나고 안 보면 미칠 거 같지는 않아도
만나면 시간이 빨리가고 헤어지기싫고 너무 너무 좋아요. 그 사람도 저를 보는 표정도, 행동도 노력해주는 게 너무 보이지만
저한테 미쳐있는 건 아닌 느낌 이성적이고 아직까지 사랑한다는 감정은 안 드는 거 같아요. 저도 상대방을 보면서 사랑이란 감정이 안 드는 거 같고요.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의 좋은 부분, 모든 게 다 사랑스러워 보인다는데 제가 잘못된 연애를 하고 있는 걸까요 .. 이 나이에 이런 감정으로 연애를 계속 해도 되는걸까 싶어요. (그 사람은 본인은 결혼 전제로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 했고 서른 전에 결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그렇다고 전에 만난 사람한테 감정이 남아있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니에요. 헤어질 때 뒤도 안 돌아볼만큼 정도 감정도 없이 끝낸 사람이라 다시 만난다는 건 상상도 하기 싫어요. 그냥 이 잔잔한 것도 사랑이라 할 수 있는지, 만나다보면 서로한테 깊게빠져 지금보다 더 큰 사랑으로 변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님 제가 너무 드라마같은 사랑만 원하는 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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