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어린이집 앞 개저씨 만난썰

공지사항 24.02.15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입니다. 아직도 화가 가라앉지않아서 그런지 잠이 안와서 오랜만에 톡에 들어왔네요.
두서없을지 모르지만 제가 진짜 잘못한건지 다수에게 좀 묻고 싶어서요.
아파트 단지내 어린이집이 있어요. 오늘 아침에 비가 오기에 유치원다니는 첫째랑 어린이집 다니는 둘째 태워서 어린이집으로 갔어요. 어린이집 들어가는 입구는 2군데입니다. 저는 우측 입구로 들어갔고 어린이집 앞에는 택배차랑 짐을 내리는 화물차가 있어서 진입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입구 길목에 차를 대고 둘째를 내렸어요. 더 앞쪽으로 가면 화단이 있어서 조수석 문을 열수가 없었거든요. 비상깜빡이를 켜놓고 잠깐 정차를 했습니다. 둘째를 내려서 데리고 가려는데 뒤에 봉고차 한대가 오더니 클락션을 울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여기 길을 모르는 분인가보다 하고 돌아가시면 길이 있다는 재스처를 취하고 돌아섰는데, 그 봉고 아저씨는 기어코 차를 옆 화단에까지 올리면서 제 차 옆으로 무리하게 지나가더라고요. 그래서 저기 반대편에 길이 있는데 왜저러지? 하고 애를 데려다주고 나오는데 대뜸 저보고 반대쪽에서 소리를 지르는겁니다. 차를 그딴식으로 대면 어쩌냐고 ㅋㅋㅋ
순간 저도 빡치더라고요. 이사람이 나 여자라서 얕보고 소리치는구나 직감. 바로 저도 소리 지르면서 바로 코앞으로 가서 얼굴 들이밀었습니다. 저쪽 반대쪽에 길이 있지않느냐. 어린이집 앞에 차가 있어서 못들어갔다. 하니 그 아저씨는 또 차를 조금만 앞으로 빼면 옆으로 지나갈 수 있는데 왜저렇게 대냐고. 그래서 전 앞으로 오면 화단이 있어 차 문을 못연다. 근데 제말은 듣지도 않고 잘못했음 잘못했다 하면 되지 어디서 큰소리치냐고 막 뭐라고 하는거에요. 그 분은 여기 사는 입주민도 아니고 어디 복지관 그런데서 픽업차량 운행하시는 분 같더라고요. 그 전에도 눈치가 없다 생각한적 있었거든요. 어린이집쪽에서 학부모 차량이 나오길래 제가 진입하다가 비상 깜빡이 넣고 후진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뒤에서 빵빵거리길래 아니 앞에서 차가 오는데 내가 비켜줘야지 어쩌라고 하면서 혼잣말 했던걸 제가 확실히 기억을 해요. 제가 주정차 한 길은 저녁시간부터 출근시간전까지 이중주차도 할 수 있는 구역이고, 가끔 아침에 늦게 차 빼는 분들 때문에 저도 돌아서 간적이 많았던 곳이거든요. 그 봉고 아저씨는 무조건 오른쪽길로 들어와서 왼쪽길로 나가야 자기가 차를 빽 할일도 없고하니 항상 그렇게 하는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결론은 제가 그 봉고차 기사가 소속된 복지관에 전화해서 사람을 싣고 다니는 기사분이 침착하지 못하시고 융통성도 없으신거 같다. 아침부터 주정차 문제로 나한테 소리를 지르셔서 그 트라우마가 남아 잠을 못잔다. 사람을 태우고 다니시는분이 그렇게 화가 많으셔서 어쩌냐, 교육이 필요할 거 같다고 얘기하면 너무너무 선 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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