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살고 싶은데 자꾸 아빠때문에 죽고싶어요

공지사항 24.02.14
저는 이제 23살 된 여자 입니다

점점 심해지는 아빠의 폭력적인 말과 행동 때문에 살고 싶지가 않아요 얼마전에 제 말투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동네가 쩌렁쩌렁하게 난리를 친 아빠. 결국에는 제 얼굴을 때렸고 이제는 얼굴도 보고싶지 않아 일주일 넘게 피해다는 중이었어요. 최댜한 눈에 안 띄려고요. 그런데 어제 또 저를 또 불러 앉히더니 극복을 해야되는 일이라며 도리어 화를 내내요.

몇 번씩이나 더이상 아빠 노릇 안 할거다, 눈에 띄지 말아라 등의 말들을 한 사람이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연설을 하더라고요. 제 영혼이 부서지는 것 같았어요. 내가 분명 전생에 큰 죄를 지었구나. 하고요.

언제나 예상한 일이지만 이제는 지쳤어요. 밖에서는 사랑받은 자식처럼, 집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처럼 보이려고 노력을 하지만 더이상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요.
문득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왜 자살이 죄가 된다고 하는 걸까. 사실은 죽으면 다 끝나는 것 뿐인데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게 아닐까.

결국에는 독립이 답인 걸 알아요. 당연히 독립을 하고 싶지만 형편상 그러기가 힘들어요. 나가도 1년 뒤에나 나갈 수 있는데 제가 어떻게 1년을 또 버텨야 할지 막막해요

그리고 저희 엄마는 아무런 힘도 없어요. 방관자 그 이상이거든요. 다시 말해 저는 도움을 요청할 곳도 없어요. 제가 어떻게 하면 죽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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