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친인척 사진에 어머니 남자친구 사진 같이 찍기

공지사항 24.02.10
작년 가을쯤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저는 부모님 께서 어릴적 이혼을 하셔서 친가쪽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손에 자랐습니다. 아버지 께서는 8년전 사고로 뇌병변 편마비 장애를 입으시고 현재 요양원에 계십니다.
어머니 께서는 남자친구가 있으신데 남자친구분도 이혼가정 입니다. 문제는 제 결혼식에 어머니께서 남자친구분을 친인척 사진찍을때 같이 찍게 한다고 하시는 겁니다. (혼주석에는 외삼촌께서 착석)
1년여 전 남자친구분 딸 결혼식때는 저희 어머니는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제 결혼식때 사진을 찍겠다고 하셨다네요
저는 아버지께서 몸이 불편하셔서 자리는 못하시지만 살아계시고,친척분들이 모두 와주시는 자리에 남자친구를 함께 올린다는거에 강하게 반대를 하였는데, 어머니께서는 그러면 가족 사진때 안찍겠다며 처가쪽 이랑만 찍으라고 하시면서 협박을 하셨고, 결국 협박에 못이겨 찍게 해드리고 그날 이후 저는 어머니를 뵙기가 너무 싫어져 작년 추석과 이번 명절에도 안가려고 합니다. 누나들도 제 마음을 아는지 명절에 어머님께 안가겠다고 하네요.. 제가 보수적인 면도 있지만 아버지와 친척분들께 대한 예의이자 당연한 처사라는 생각이 들었고, 한편으로는 다큰 놈이 속이 너무 좁아 부모마음도 못헤아리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정말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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