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공지사항 24.02.07
피시방 평일 오후 알바 하고 있는 여자이고 일한지는 8개월 좀 넘었어요.
저희 피시방은 단골도 많고 평일에도 손님이 많은 편이라 오후에는 두명이서 근무를 해요.
근데 원래 일하던 분이 그만두셔서 2주전에 새로운 남자분이 오셨어요.
처음에는 실수도 많고 행동도 많이 느리시고 부족한 점이 많으시더라고요. 처음이니까 이정도는 이해하고 모르는 부분은 잘 알려줬습니다. 근데 같이 일하다보면 제가 하고 있는 일을 자기가 하겠다고 하고 자기가 해요... 도와줄려고 하는 마음은 잘 알겠는데 저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고 그 분한테 일을 맡기면 너무 느려서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차라리 내가 하고 말지 라는 마인드로 거의 제가 일을 다 할 때도 있어요.
그리고 해야 할 다른 일들이 산더미인네 굳이 왜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뺏어서 할려고 할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근데 오늘 제가 쌀을 씻고 있었고 자리 청소랑 쓰레기도 비워야 하는데 굳이 저한테 와서 또 자기가 하겠다고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한숨 쉬면서 ‘그러세요’ 하고 다른 일을 했는데 갑자기 그 분이 쌀 다 씻고 저한테 와서 ’제가 도와줄려고 하면 부담 되세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부담도 되고 할 일이 산더미인데 굳이 제가 하는 일 뺏어서 하는건 좀 그렇다고 그랬더니 ‘그럼 자기 할 일만 하면 되는거죠?’ 이러시길래 네 이랬거든요.
그러고 나서 그분이 15분 정도 밖에서 통화하다가 갑자기 짐 챙겨서 나가시더라고요ㅋㅋ... 그리고 사장님한테 전화와서 한시간만 혼자 해줄수 있냐고 그러시길래 1시간동안 앉지도 못하고 혼자 일 다 했습니다...제가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이긴 한데 얘기를 안하면 계속 그러실까봐 얘기 한거였거든요..근데 그게 기분이 많이 상하셨나 그냥 그만둔다고 하시더라구요...원인이 저 때문인거 같아서 사장님 눈치도 많이 보이고 제가 이상한건가 싶기도 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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