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극복하는 방법/ 우울한 사람에게 해주면 좋은말

공지사항 24.01.26
안녕 나는 10년 넘게 우울증을 앓고있는 판녀야
심한 우울증으로 많은 좌절을 겪었는데 이젠 약도 극소량으로 먹을만큼 정말 많이 호전됐어!
지금 우울증 앓고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해주고싶은 말은 정말 많이 괴롭고 힘들텐데 너무 고생이 많아... 아무리 주변에서 이해하지않는다 해도 나는 너무 잘 알아. 감정이 의지대로 컨트톨이 안되니 결국 살아는 있어도 인생을 잘 살아갈 의지조차 없어진다는거. 그 마음이 들때까지 정말 많은 좌절을 겪었을텐데 계속 너 자신을 다독여줘. 너무 괴로워도 이때까지 잘 버텼고 힘들면 맘껏 울어도 된다고. 그럴 자격 있다고. 주변에 우울증으로 힘든 사람 있다면 마찬가지로 이렇게 다독여주면 좋아. 예를 들어서 너가 얼마나 힘든지 괴로울지 겪어보진 않았으니 감히 그 깊이를 가늠할수는 없겠지만 이때까지 버티느라 정말 수고했다고.
근데 결국 정말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은 병을 인정하고 공존하는 방법뿐 이더라. 나도 인정하지 못하고 계속 남에게 의지하려 했는데 결국엔 깨달았어. 어차피 약물치료는 한계가 있고 이 병이 당장 사라지지 않을게 뻔하면 결국 병을 안고도 잘 살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게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 결국 내 인생은 내가 개척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 태도가 바뀌어야 하니까. 아무리 삶을 포기했더라도 깊은 마음속에선 평생 본인이 힘든건 원하지 않을거야. 나도 이런 마음 들기까지 8년은 넘게 걸릴만큼 병을 인정하고 내 일부로 받아들이는게 정말 쉽지 않더라. 그래도 이렇게 태도를 바꾸고 내 생활을 하나 하나 바꾸어 가다보면 어느새 무뎌지더라!ㅎㅎ 한순간에 나아질거라는 기대는 버리는게 좋아. 그런 마음으로 바꾸려 하다보면 안그래도 등에 코끼리를 지고 있는데 거기다 50톤 탱크를 더하는거나 마찬가지니까. 동전 하나 무게만큼 티끌모아 태산 하면 어느새 이겨낼수 있는 힘이 길러질거야! 나한테 좋았던 방법은 일이주에 하나 내 사소한 생활습관 하나하나 개선하기였어. 예를 들어 첫주는 최소 아침 10시에 일어나려 노력하기. 그게 잘 되면 담주엔 일어나서 정신차리게 찬물샤워부터 하기. 당장 도움이 되진 않더라도 상담가기. 계단식으로 천천히 올라가는게 키포인트야. 이런 다짐을 해도 실천하기까진 정말 많은 용기와 힘이 필요하다는거 알아. 그때그때 스스로를 격려하면 그 용기가 생길거야ㅎㅎ 주변에서도 그사람이 병의 무게를 짊어지고 스스로 일어날수 있을때까지 꾸준히 격려해주는게 중요한것 같아. 본인이든 주변사람이든 항상 인내심을 가져야 하는것 잊지말고!내가 하고싶은말은 여기까지야. 병이 생긴 계기와 증상은 개개인 각각 다르겠지만 결국 이겨낸 사람들 보면 해결책은 다 똑같더라. 진정 인생을 포기할 자신이 없으면 속는셈 치고 내말을 한번 믿어봐ㅎㅎ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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