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스물넷이 된 여자입니다..
남들보다 제 인생에 더 집중하는 삶을 살았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었는데 요새 열등감을 느끼고 있더라구요 ㅠㅠ
아무리 부자고 아무리 예뻐도 그사람의 삶과 내 삶은 다른거고 분명 그 사람도 날 부러워할게 있을거라는 생각에 삶은 다 자기가 생각하기나름이라는 모토로 부러워하지도 않고 편견도 없이 무던하게 지내왔어요.
작년에 편입공부를 했고 지금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데 시험기간동안 친구와의 관계를 너무 단절하고 지내왔던것일까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는데 생각보다 유쾌하지도 즐겁지도 않았어요 ㅠㅠ
시험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고 이미 떨어진 곳도 많아서 더 불안한 상황이긴하지만.. 새로 남자친구를 사귄 친구, 해외여행 줄줄이 가는 친구들, 편입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 얘기를 듣고나니 마음이 너무 불편하고 우울해지더라구요.
집 가는 길에 이건 열등감이라고 결론지었어요.
정말 친한 친구인데도 마음껏 응원해주고 축하해주지 못하는 제 모습이 정말 많이 낯설었고 평소 속좁다~.. 또는 왜 저렇게 비교하며 혼자 힘들 길을 자처할까 안타깝다 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제가 띄고 있으니 제 스스로가 부끄럽고 한심하고 정말 못나보이더라구요.
작년에 시험준비 하면서 스스로의 한계를 깨닫기도 했고 못난 모습을 많이 깨달았는데 또 이렇게 제 부족한 모습을 깨달았네요.
운동도 하고 알바도 하면서 다시 건강한 마음을 되찾고 싶지만 지금 드는 생각으로는 그냥 나는 참 못났구나, 내 삶이 대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는걸까 등등 어두운 생각만 드네요….. ㅠㅠㅠㅠㅠㅠ
잠이 안 와서 새벽에 끄적여봤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해봐야겠어요. 무기력에 젖어있지 않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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